어느날 트위터에서 글 하나를 보았다. 섬뜩하다. 섬뜩하긴한데, 조금 이해는 간다. 결국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처음부터 결과가 그렇게 되리라 생각하진 않았을 것이다. 처음에는 약간의 신경쓰임부터 시작했겠지. 그러다 그 신경쓰임이 반복되다보면 조금씩…
11 November, 2019
블로그 이사 지금까지 몇번이나 블로그를 만들고 옮겼는지 모르겠다. 대략 5번쯤 될까. 글은 별로 쓰지도 않으면서 맘에 안드는 것들이 생기면 금방 싫증내고 옮겨버린다. 처음엔 티스토리로 시작했다. 서비스형이면서 일부 코드를 고칠 수 있는게 맘에 들었다…
03 November, 2019
어릴적 그림 그리는 화가가 되고 싶었다. 아마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중학교 다닐때 까지의 꿈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이후, 고등학생이 되면서 우주물리학자, 교육부장관(?) 등이 후보로 나왔다. 그러나 화가만큼 오랫동안 지속되지는 못했다. 어렸을적 나는 전…
20 October, 2019
무라카미 하루키는 다양한 장소에서 소설을 쓴다. 일본, 유럽, 미국 등 다양한 장소에 머무르며 소설을 쓴다. 일본에 있으면 아무래도 잡일이 이것저것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소설에 집중하기 위해 외국으로 나간다 한다. 성공한 유명한 작가이기 때문에 가능…
15 September, 2019
영어가 참 안 는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 생각하는데, 정말 안 는다. 어학연수나 유학중인 사람들 만큼 실력이 일취월장하는건 바라지도 않는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도 하다. 고작해야 출퇴근 시간의 쉐도잉과 퇴근 후 전화영어가 전부기 때문이다(가…
08 September, 2019
내가 스물 한 살이었던 해로 기억한다. 부모님은 적지 않은 나이에 슈퍼마켓을 시작하셨다. 당시 아버지가 다니시던 직장이 일종의 파산(?)을 당하면서 뭐라도 시작할수 밖에 없었다. 결국 선택한것이 슈퍼마켓이었다. 그때는 나와 형이 한창 대학을 다니던 …
29 August, 2019
좋은 아이디어라는건 아르키메데스처럼 어느 순간에 ‘유레카’를 외치듯이 한순간에 나타나지 않는다. 아이디어도 근육과 같아서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익히 알고 있는 성공한 사업가들(타이탄)의 사업 아이템도 한순간에 만들어진게 아니다. 그들 역시 수많은…
18 August, 2019
자기계발서 또는 자기개발서 둘다 상황에 맞춰 병행 표기한다. 책 좀 읽는다는 사람들에게 가장 싫어하는 종류의 책이 뭐냐 물어보면 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들을 수 있을것이다(적어도 내 주변엔 그랬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책…
12 August, 2019
난 을 싫어하는 편이다. 딱히 이유는 없는데, 왠지 모르게 다달이 지불하는 비용이 아깝다. 지금 내가 구독하고 있는 서비스는 딱 두가지다. 하나는 음악 서비스(네이버 뮤직(VIBE)), 하나는 iCloud다. 네이버 뮤직은 가 처음 나왔을때 1년 이…
21 July, 2019
난 원래 꾸준한 사람이 아니다. 쉽게 싫증내고 쉽게 포기한다(다 그런가??). 꼴에 하고 싶은건 또 많아서 이것저것 손댄것도 많다. 그래봐야 살짝 맛만 보고 그만둔게 대부분이지만… 이런 성향을 워낙 잘 알기 때문에 고쳐보려고 노력중이다. 거창한건 전…
02 July, 2019
회사 동료의 리액트(react) 책이 출간되었다. 제목은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부제는 다. 최신 자바스크립트의 기본부터 리액트, 최신(?) 리액트 문법인 hooks, 리덕스(redux), 바벨(babel), 웹팩(webpack), SSR…
06 June, 2019
일상이 망가졌다. 작년 한해동안 공들여 만들었던 내 일상이 요 몇개월 사이 확실히 망가졌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달리는 일이 더이상 일상이 아니게 되었다. 기회비용이라고, 다른 것을 선택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치부할수도 있다. 의지와 노력이 …
06 May, 2019
올해는 유난히 2018년을 회고하는 글이 많이 보인다. 아마 트위터 팔로워 수가 늘어서 그런것 같다. 사실 나는 해가 바뀌는걸 그닥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해가 바뀌는건 인간이 날짜 계산을 편하게 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30 December, 2018
춘천 마라톤을 완주했다. 역시 10km, 아디다스 대회에 이어 두번째다. 춘천 마라톤은 역사가 깊다. 거의 70여년전에 시작되었다. 오랜 역사때문인지 몰라도 마라톤 매니아들은 춘천 마라톤을 국내 최고의 대회 중 하나로 꼽는다. 그래서 매년 이맘때가 …
31 October, 2018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물론 시작부터 지금까지 계속 블로그를 유지한것은 아니다. 여러번 시도하고 여러번 실패했다. 처음에는 티스토리(tistory)에서 시작했다. 그러다가 워드프레스(wordpress), 네이버(naver)…
24 October, 2018
우리 사회는 불평등하다. 미국에서 링컨 대통령이 노예 해방을 선언한지도 150년이 넘었고, 영국에서 여성에게 참정권이 부여된지도 100년이 넘었다. 대부분의 국가는 민주주의 정치체제 기반으로 운영되고, 인도의 카스트제도처럼 계급제를 유지하고 있는 국…
18 October, 2018
요즘, 습관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글쓰기, 하나는 마라톤 (아래부터는 달리기로 쓰겠다)이다. 글쓰기는 시작한지 세달 정도 지났고, 달리기는 시작한지 겨우 한달밖에 안됐다. 두 가지 모두 저녁시간을 활용한다. 출근이 늦기 때문…
20 September, 2018
지난주 일요일, 아디다스와 MBC+, 서울시가 주최하는 아디다스 마이런(mirun) 에 다녀왔다. 그런데, 대회가 있기 4 일전, 갑자기 급성편도염에 걸렸다. 아프기 시작한 당일은 회사에 휴가를 쓸정도로 아팠다. 몸이 아픈것도 걱정이었지만 그보다 이…
18 September, 2018
‘롤모델’ 또는 ‘역할모델’은 위키피디아에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다. ” 역할 모델(Role model)은 어떤 한 사람을 정해, 그 사람을 표본으로 정하여 성숙할때까지 모델로 삼는 것을 말한다. 이 용어는 로버트 K. 머튼(Robert K. Me…
31 August, 2018
마라톤이 20 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등록하고 2 주가 지났는데, 그 동안 6 번정도 달려보았다. 마음먹고 달려본지가 몇년은 더 된거 같다. 절대 무리해선 안된다. 이제 팔팔한 20 대 청년도 아니고, 잘못하다가는 오히려 약값이 더 들지도 모른다. …
29 August, 2018
목표를 잡았다. 마라톤을 뛰기로 했다. 3 년전 등록했다가 일본 출장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던 아디다스 마이런(mirun)을 다시 등록했다. 날짜는 9 월 16 일 일요일,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여의도에서 출발해서 상암운동장에 도착하는 10K…
21 August, 2018
이직을 논하기 전에 먼저, 좋은 회사란 무엇일까? ‘좋은’ 이라는 단어 자체가 풍기는 이미지가 지극히 주관적이다. 그래서 좋은 회사를 단적으로 정의할 수는 없다. 다만,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만족해하는 회사를 일반적으로 ‘좋은’ 회사라고 간주할 수는…
17 August, 2018
새집에는 새집증후군이 있다. 새집증후군이란 새집에 사용한 가구나 벽지 콘크리트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때문에 눈이 따갑고 피부가 가렵거나 두드러기가 나는 증상을 말한다. 새아파트라고 하더라도 보통 인테리어에 비싼 재료를 쓰지는 않는다. 천연벽지대신 …
13 August, 2018
나는 종교가 없다. 부모님도 종교가 없다. 학교 다닐때 작성하는 생활기록부에 종교란은 항상 ‘무교’라고 적어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특별히 종교를 가지겠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다. 종교를 가진적이 없다보니, 종교를 가진 삶을 상상하기는 어렵다.…
10 August, 2018
새 아파트로 이사한지 5 일 지났다. 아직 정리해야 할 짐이 많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구색은 갖춰졌다. 분양권 구매부터 1 년 4 개월이 흘렀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꽤 오랫동안 기다린 느낌이다. 생각해보면 입주를 기다리면서 처음 알게된것도 …
08 August, 2018